뷰페이지

소트니코바 ‘대망신’ 아이스쇼 점프 세차례 실패 “금메달리스트 맞아?”

소트니코바 ‘대망신’ 아이스쇼 점프 세차례 실패 “금메달리스트 맞아?”

입력 2014-07-23 00:00
업데이트 2014-08-20 18: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가 수준 이하의 경기력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소트니코바 망신살. 유튜브 영상캡쳐
소트니코바 망신살. 유튜브 영상캡쳐


소트니코바 대망신. 유튜브 영상캡쳐
소트니코바 대망신. 유튜브 영상캡쳐
19일부터 사흘간 일본 나가노에서 펼쳐진 아이스쇼 ‘더 아이스 2014’에 참가한 소트니코바의 연기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프랑스 샹송 ‘회색의 길’을 배경음악으로 연기를 시작한 소트니코바는 실수를 연발해 관객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공개된 영상 속 소트니코바는 세 차례 점프를 모두 실패하는 망신을 당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고 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소트니코바는 첫 점프에서 제대로 회전을 채우지도 못한 채 어설프게 뛰어올랐다. 두 번째 점프에서는 엉덩방아를 찧었고, 마지막 점프는 착지를 제대로 하지 못해 팔을 허우적댔다.

그러나 일부 일본 언론 보도는 소트니코바를 옹호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논란이 됐다. 산케이스포츠는 23일 ‘김연아 실버 원한? 한국 미디어가 소트니코바를 일제히 공격’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 언론이 소트니코바의 아이스쇼 실수를 거세게 몰아세우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실망스러운 연기를 선보이긴 했다지만 이에 아주 기뻐한 것이 한국 언론이었다”면서 “소트니코바의 연기는 실수가 많아 실망한 관객이 있던 것도 사실인 것 같지만 지금은 비시즌이고 승부를 겨루는 대회와는 다른 아이스쇼에서의 연기인 만큼 한국 미디어의 소트니코바에 대한 공격은 다소 이상하게 비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