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광주 살인사건 용의자 일가족 3명 살해 혐의…내연녀에 프러포즈하러 꽃다발 들고 찾았다가

광주 살인사건 용의자 일가족 3명 살해 혐의…내연녀에 프러포즈하러 꽃다발 들고 찾았다가

입력 2014-10-01 00:00
업데이트 2014-10-01 08: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광주 살인사건.
광주 살인사건.


‘광주 살인사건’

광주 살인사건 용의자가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여중생 등 일가족 3명이 살해된 사건으로 경찰의 추적 끝에 검거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여중생과 여중생의 어머니·외할머니 등 3명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3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쯤 광주 서구 치평동의 모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A(14·중1)양과 A양의 어머니(41)·외할머니(68)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

김씨는 내연녀인 A양의 어머니에게 프러포즈 하려고 사건 전날 꽃을 들고 A양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타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둔기에 맞거나 목이 졸린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된 점으로 미뤄 지인인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에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