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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부산 상륙, 에볼라 발생국 대거참석…평창도? 보건당국 하는 말이

에볼라 부산 상륙, 에볼라 발생국 대거참석…평창도? 보건당국 하는 말이

입력 2014-10-02 00:00
업데이트 2014-10-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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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공포 확산. MBN 영상캡쳐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 확산. MBN 영상캡쳐


에볼라 부산

이번 달 부산에서 열리는 ITU(국제 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 참가국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전 세계 193개 회원국에서 정보 통신기술 장·차관과 국제기구 대표 등 30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는 에볼라 관리국인 기니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아프리카 4개국도 포함되기 때문. 참여 인원은 120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60만명이 관람하는 회의인만큼 에볼라 발생국의 참여를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미국, 중국, 인도 등은 같은 이유로 에볼라 발생국 참가를 배제하거나 행사를 연기했다.

주최 측인 미래창조과학부 등은 에볼라가 접촉 감염이어서 발병률이 희박하고, 외교 관례상 참가를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보건 당국은 숙소에서 매일 같이 발열을 확인하고, 고막체온기를 이용해 자가 측정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감염 대책을 세우고 중점관리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 뿐 아니라 평창에서도 지난 달 29일 열린 세계 생물다양성 대회를 위해 에볼라 발생국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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