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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각 남부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9>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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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은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7·9급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시험에 대비해 국어·영어·한국사 등 필수과목과 행정학·행정법 등 선택과목에 대한 실전강좌를 마련했다. 공무원시험 전문 학원인 박문각 고시학원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매주 과목별 주요 문제와 해설을 싣는다. 공무원시험에서 국어 과목의 출제 영역은 크게 문법과 문학, 비문학, 어휘 등으로 나뉜다. 그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수험생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문법 영역에 대해 알아본다.


전선혜 박문각 남부고시학원 강사

(문제)
다음 중 단어의 쓰임이 틀린 문장은?

①문이 힘껏 닫쳤다.

②사업을 크게 벌였다.

③하노라고 한 것이 이 모양이다.

④손바닥만 한 밭뙈기에 농사를 지어 살아가는 형편이다.

(해설)2014년도에도 ‘닫치다’에 관련된 내용이 출제됐다. 서술어 ‘닫쳤다’는 ‘닫았다’에 강세 접미사 ‘-치’가 결합된 형태인데, 강세 접미사는 강조 이외의 역할은 없으므로 생략하고 보면 문장을 파악하기가 더 쉽다. 즉 ‘-치’를 제외한 ‘문이 힘껏 닫았다’의 형태가 불가능하므로 이 문장은 틀린 문장이 된다. 그러나 ‘문을 힘껏 닫았다’는 가능하므로, ‘문을 힘껏 닫쳤다’라고 한다면 맞는 문장이 된다.

(정답)

(문제)다음 중에서 표준어로만 묶인 것은?

①신기롭다, 까탈스럽다, 까치다리

②외곬수, 챙피하다, 쭈꾸미

③궁시렁거리다, 참감자, 새벽별

④감감소식, 주쳇덩어리, 해코지

(해설)①까탈스럽다 → 까다롭다, 까치다리 → 까치발

②외곬수 → 외골수, 챙피하다 → 창피하다, 쭈꾸미 → 주꾸미

③궁시렁거리다 → 궁싯거리다, 참감자 → 고구마, 새벽별 → 샛별

(정답)

(문제)어법에 맞고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바꾼 것은?

①그녀는 내가 멋있다며 무척 추어올렸다. → 그녀는 내가 멋있다며 무척 추켜올렸다.

②그는 가끔 알맞지 않는 행동을 할 때가 있다. → 그는 가끔 알맞지 않은 행동을 할 때가 있다.

③그 노래가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불리워지고 있다. → 그 노래가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불려지고 있다.

④날씨가 갠 걸 보니 소풍을 가도 되겠구나. → 날씨가 개인 걸 보니 소풍을 가도 되겠구나.

(해설)②‘알맞지’가 본용언이므로 뒤에 나오는 보조용언은 앞말의 품사를 따라 형용사형으로 ‘않는’ 대신 ‘않은’을 사용해야 한다.

①사람을 칭찬할 때는 ‘추어올리다’, 옷 등을 위로 올릴 때는 ‘추어올리다, 추켜올리다’ 를 쓴다.

③‘불려지고’는 ‘불리어지고’의 준말인데, ‘불리다’의 ‘리’는 피동 접사, ‘-어 지다’는 통사적 피동의 형태이므로 이중피동이 된다. ‘불리고’로 쓰는 것이 바른 표현이다.

④‘흐리거나 궂은 날씨가 맑아지다’는 의미의 ‘개다’는 습관적으로 접사 ‘이’를 많이 붙여 사용하는데, 이는 틀린 표현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개인’은 ‘갠’으로 써야 한다.

(정답)

(문제)표준발음이 옳은 것은?

①짧네요 [짬네요]

②굵습니다 [굴씀니다]

③넓습니다 [넙씀니다]

④얇군요 [얄꾸뇨]

(해설)①짧네요 [짬네요] → [짤레요], ‘ㄼ’받침의 대표음은 [ㄹ]이다.

②굵습니다 [굴씀니다] → [국씀니다] ‘ㄺ’받침의 대표음은 [ㄱ]이다. 그러나 ‘ㄺ’받침을 가진 어간 뒤에 ‘ㄱ’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결합될 때는 대표음이 [ㄹ]이라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③넓습니다 [넙씀니다] → [널씀니다], ‘ㄼ’받침의 대표음은 [ㄹ]이다. 그러나 ‘넓다’의 경우 ‘넓죽하다, 넓적하다, 넓둥글다’에 한해서만 [넙-]으로 발음하여 [넙쭈카다], [넙쩌카다], [넙뚱글다]로 소리 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정답)

전선혜 박문각 남부고시학원 강사
2015-05-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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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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