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검찰, ‘대리수술 의혹’ 그랜드성형외과 압수수색

검찰, ‘대리수술 의혹’ 그랜드성형외과 압수수색

입력 2015-11-27 08:28
업데이트 2015-11-27 08: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양요안 부장검사)는 ‘대리수술’ 의혹이 일었던 서울 강남의 그랜드성형외과를 이달 12일 압수수색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병원장 사무실 등에서 수술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사한 경찰이 9월 병원장 유모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면서 검찰은 추가 증거를 확보하고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그랜드성형외과는 2013년 쌍꺼풀과 코 성형수술을 받은 여고생이 의식불명에 빠지면서 대리수술 의혹에 휩싸였다. 상담할 때는 유명 의사가 수술할 것처럼 안내하고서 실제로는 마취 이후 다른 의사가 들어가 수술하는 것이다.

검찰은 대한성형외과의사회가 그랜드성형외과에 대해 의료법상 ‘1인 1개소’ 원칙 위반 고발한 사건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