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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화이트삭스전에서 8회 대타 안타…타율 0.545

김현수, 화이트삭스전에서 8회 대타 안타…타율 0.545

입력 2016-04-29 13:20
업데이트 2016-04-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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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는 10-2 대승으로 3연패 뒤 2연승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대타로 출전해 깔끔한 좌전 안타를 쳐냈다.

김현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팀이 10-2로 크게 앞선 8회말 1사 1루에서 대타로 교체 출전했다.

3번 크리스 데이비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화이트삭스의 4번째 투수 다니엘 웹의 4구째 93마일(약 150㎞)짜리 직구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냈다.

김현수는 스트라이크존 바깥으로 휘어져 나가는 웹의 공을 결대로 밀어쳐 깨끗한 안타로 연결했다. 전날까지 4경기 연속 결장에도 김현수가 타격감을 잘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 대목이다.

5경기 만에 경기에 출전해 안타를 신고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545(11타수 6안타)가 됐다. 김현수가 좌전안타를 신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볼티모어는 이날 화이트삭스를 10-2로 꺾었다. 화이트삭스의 7연승 도전을 저지한 볼티모어(13승 8패)는 3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볼티모어는 매니 마차도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만루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5타점 활약으로 대승을 이끌었다. 김현수의 외야 경쟁자인 조이 리카드는 이날 톱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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