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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송중기 부인 선발대회 개최, 선발 기준은 무엇?

中 송중기 부인 선발대회 개최, 선발 기준은 무엇?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6-28 08:39
업데이트 2016-06-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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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부인 선발대회 수상자들. 출처 웨이보
송중기 부인 선발대회 수상자들. 출처 웨이보
최근 중국에서 진행된 ‘송중기 부인 선발대회(宋太太招聘)’가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한류를 파는 왕서방’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의 한류 바람에 대해 조명했다. 특히 ‘태양의 후예’로 선풍적 인기를 모은 송중기에 대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그려졌다.

지난 5월31일 북경에서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奇, iQIYI) 주최로 ‘송중기 부인 선발대회’도 열렸다. 이 대회에서 3등 안에 들면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할 수 있고, 송중기 팬미팅 표를 받는다. 또 우승자에게는 결혼 예물 현금 6000위안(한화 약 100만 원)도 함께 수여한다. 당일 결선에 참가한 ‘예비 송중기 부인’은 총 12명으로, 장기자랑 및 ‘남편’ 송중기 이해도 평가 테스트, 사전과제로 준비한 선물 등 다방면의 심사를 거쳐 최종 3인이 선발됐다.

1위를 한 96년생 마위에(月)는 인터뷰를 통해 “드디어 오빠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마위에는 현재 북경영화학원(北京影院)에 다니고 있으며 과거 드라마 출연 경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위를 차지한 95년생 모델 지망생 차오밍위에(曹明月) 역시 늘씬한 외모와 출중한 끼로 연예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았다.

중국에서 송중기의 인기는 엄청나다. ‘태양의 후예’ 이후 송중기는 ‘궈민라오꽁(民老公:국민남편)’이라 불린다. 여성 팬들은 스스로를 쏭타이타이(宋太太: 송사모님)으로 칭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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