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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中 수출분 첫 선적, 20t 규모… 10년만에 결실

삼계탕 中 수출분 첫 선적, 20t 규모… 10년만에 결실

김경두 기자
김경두 기자
입력 2016-06-28 23:18
업데이트 2016-06-29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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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군산항서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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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이 중국 수출 추진 10년 만에 드디어 대륙 입맛 공략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전북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육계협회 및 5개 수출업체와 함께 첫 중국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수출 물량은 20t 규모다. 이르면 다음달 중국의 포장 표시 심의와 통관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상하이와 칭다오, 광저우, 웨이하이의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판매된다. 모든 제품 포장에는 ‘K-samgyetang’ 마크가 부착된다.

정부는 2006년부터 삼계탕 수출을 추진했지만, 검역과 위생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부가 검역·위생 조건에 전격 합의하면서 중국 수출이 성사됐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6-06-2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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