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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층서 구명조끼 입은 유골 발견…“비교적 온전”

세월호 3층서 구명조끼 입은 유골 발견…“비교적 온전”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5-22 18:03
업데이트 2017-05-2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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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비교적 온전한 형태의 유골이 수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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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수색
세월호 선체 수색 22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거치장소에서 선체수색 관계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2017.5.22
연합뉴스
22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쯤 3층 선미 좌현 객실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수습됐다.

유골은 옷과 구명조끼를 입은 채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습본부는 3층 선미 공간이 압착돼있어 유골이 흩어지지 않고 온전한 형태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3층 선미는 화물기사들과 승무원들의 객실이 있었던 곳이다.

수습본부는 전문가의 육안 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돼 DNA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세월호 미수습자는 현재 단원고 2학년 학생 조은화양과 박영인군, 남현철군, 단원고 교사 양승진씨, 부자지간인 권재근씨와 권혁규군, 그리고 이영숙씨로 총 7명이다. 최근 단원고 고창석 교사, 단원고 2학년생 허다윤 양의 유해가 수습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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