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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클럽’ 27명…주식 부호 최대

‘1조 클럽’ 27명…주식 부호 최대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입력 2017-10-22 17:54
업데이트 2017-10-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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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19조·이재용 8조 1·2위…1000억 이상 주식 부자 260명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보유한 상장 주식 가치가 1조원을 넘는 ‘1조 클럽’은 역대 가장 많은 27명을 기록했다.
2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1조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주식 부호는 올해 초(1월 2일) 22명에서 27명으로 늘어났다. 1000억원 주식 부자는 같은 기간 232명에서 28명 늘어난 260명으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20일 사상 최고치인 2489.54로 장을 마치며 올해 들어 22.9%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식 부호 1위는 코스피 고공행진을 이끈 삼성전자의 이건희 회장이다. 주식 가치가 연초보다 5조 2899억원(37.1%) 늘어난 19조 5559억원을 기록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보유 주식 가치가 27.4% 증가한 8조 4870억원으로 2위다. 삼성그룹 일가족 5명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사상 처음으로 35조원을 넘어섰다.

3위부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7조 5749억원), 최태원 SK 회장(4조 8854억원), 정몽구 현대차 회장(4조 6472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번에 진입한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3조 6435억원)은 넷마블게임즈,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2조 9920억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신규 상장에 힘입어 각각 6와 7위를 차지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2017-10-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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