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왕세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클라렌스 하우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해리 왕자와 마클이 이달 초 런던에서 약혼했으며 두 사람이 내년 봄 결혼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2016년 7월 런던에서다. 그해 11월 왕세손 업무를 맡는 켄싱턴궁은 두 사람이 만난 지 수개월 됐다며 교제 사실을 공식 확인했고, 지난 9월 이래 두 사람은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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