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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미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공자·장애노인 사진 촬영 봉사

[안전이 미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공자·장애노인 사진 촬영 봉사

장형우 기자
장형우 기자
입력 2017-12-07 17:42
업데이트 2017-12-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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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위해 고생하신 어르신, 활짝 웃으세요. 하나, 둘, 김치~.”
광주여대 헤어·메이크업학과 학생들이 국가유공자 및 청각·언어 장애 노인 가족들의 사진 촬영을 위해 얼굴 화장을 해 주고 있다. aT 제공
광주여대 헤어·메이크업학과 학생들이 국가유공자 및 청각·언어 장애 노인 가족들의 사진 촬영을 위해 얼굴 화장을 해 주고 있다.
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광주지방보훈청에서 광주·전남 지역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보훈 대상자 노인 30여명의 얼굴을 기억하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장수사진 촬영 봉사는 2014년부터 4년째 이어 오고 있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까지 650여명의 노인이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청각·언어 등 장애 노인들의 미소까지 담았다.

장수사진 촬영 봉사는 사진 촬영에 재능이 있는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 기부로 시작됐다. 더욱이 이번 행사에는 광주대 사진학과와 광주여대 헤어·메이크업학과 학생들도 참여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의 가치를 더했다. 장수사진을 촬영한 백형근씨는 “조국을 위해 힘써 온 우리를 이렇게 잊지 않고 기억해 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동호 aT 경영지원부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한 분들의 노고를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진행한 뜻깊은 활동”이라면서 “지방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7-12-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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