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제8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토목대상 현대건설, 수중공사 노하우 집약된 구리암사대교

[제8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토목대상 현대건설, 수중공사 노하우 집약된 구리암사대교

입력 2017-12-13 23:12
업데이트 2017-12-14 05: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구리암사대교 건설공사

현대건설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 구리시 아천동을 잇는 구리암사대교 건설공사로 ‘제8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토목대상을 받는다.
이미지 확대
현대건설이 토목공사 노하우를 집약해 건설하는 구리암사대교의 전경.
현대건설이 토목공사 노하우를 집약해 건설하는 구리암사대교의 전경.
이미지 확대
정수현 사장
정수현 사장
한강의 31번째 다리인 구리암사대교는 대형 선박의 통행이 가능한 간격 확보와 더불어 조형미까지 고려한 ‘3경간 연속 중로 아치교’ 형태를 갖추고 있다. 총연장 2.74㎞(교량 구간 1.13㎞), 폭 24~44m의 4~6차로로 강동구와 중랑구를 오가는 시간을 기존보다 최대 30분까지 줄였다. 구리암사대교에는 현대건설의 각종 토목공사 노하우가 집약됐다. 특히 환경오염 없이 더욱 빠르게 수중공사를 가능하게 해 주는 ‘강재케이슨튜브 가물막이’ 공법은 전체 17개 교각 가운데 16개를 안전하고 빠르게 완성하는 데 큰 힘이 됐다. 또 1996년 서강대교 시공 때처럼 육상에서 강교 제작을 완료하고 수상에서는 운반과 설치 공정만 이뤄지는 ‘대선일괄가설’ 공법을 적용했는데, 이로 인해 상수원 보호구역 내에서의 오염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현대건설은 또 조수간만의 차와 바지선의 부력을 이용해 강교를 설치했던 서강대교의 아치교 설치 방식에서 800t 규모의 유압잭 8개를 이용해 아치 강교를 상량하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법을 적용했다.

2017-12-14 17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