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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1호 탈당’…민주평화당 합류 위해 탈당계 제출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1호 탈당’…민주평화당 합류 위해 탈당계 제출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2-04 21:06
업데이트 2018-02-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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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지난 1일 민주평화당 합류를 위해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1일 오후 전남 여수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전남도당 창당대회에서 전남도당 위원장에 선출된 이용주 의원이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2018.2.1  연합뉴스
1일 오후 전남 여수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전남도당 창당대회에서 전남도당 위원장에 선출된 이용주 의원이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2018.2.1
연합뉴스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앞둔 국민의당 내에서 반대파의 집단 탈당이 예고된 가운데 이용주 의원이 ‘1호 탈당 의원’으로 나선 것.

이용주 의원은 “(민평당)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사회까지 보지 않았나. 민주평화당으로 가려는 마음은 확실하다”면서 “시간에 쫓겨서 급하게 (탈당계를) 제출할 것 없이 바로 제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평화당에 합류하는 다른 의원들도 5~6일 사이에 모두 탈당계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민평당에서는 국민의당 지역구 의원 중 15~16명이 탈당해 민평당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이중당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 6일 민평당 중앙당 창당 및 선관위 등록 전까지 국민의당에서 탈당해야 한다.

민평당 창준위 관계자는 “5일에 탈당 의원 전원이 기자회견을 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가, 지금은 탈당 의원의 명단만 대변인실에서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면서 “탈당이라는 의미보다는 창당이라는 의미를 부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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