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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 표류’ 선원 5명 중 1명 귀순… 北 반응 주목

‘동해상 표류’ 선원 5명 중 1명 귀순… 北 반응 주목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18-06-17 22:28
업데이트 2018-06-1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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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해에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던 북한 선원 5명 중 1명이 귀순 의사를 밝혀 나머지 4명만 지난 15일 북한으로 송환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7일 “지난 11일 구조된 북한 주민 5명 중 귀환 의사를 밝힌 4명은 본인 자유 의사에 따라 15일 오후 5시에 송환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북한 선원 1명은 귀순 의사를 밝히면서 북측으로 돌아가지 않고 남측에 남았다. 앞서 해경은 11일 오전 남측 어선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속초 근해에서 기관 고장과 침수로 표류 중이던 북한 어선을 구조했다. 이 어선에는 5명의 북한 선원이 타고 있었다.

남북 관계가 진전되는 상황에서 귀순자가 나오면서 북한의 반응이 주목된다. 북측은 과거 해상에서 구조된 북한 주민 중 일부가 귀순하면 공개적으로 반발하기도 했지만 별다른 의사표시 없이 넘어간 경우도 있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8-06-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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