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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다음달부터 2200원만 내면 4쿼터만 실시간 중계 따로”

NBA “다음달부터 2200원만 내면 4쿼터만 실시간 중계 따로”

임병선 기자
입력 2018-09-29 07:13
업데이트 2018-09-2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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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자료사진
AFP 자료사진
‘농구는 4쿼터만 보면 돼’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국내도 그렇고 미국프로농구(NBA)도 3쿼터까지는 대등한 경기를 벌이다가 4쿼터에서 승부가 갈리는 일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NBA가 새로운 파격을 준비하고 있다. 1쿼터부터 4쿼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지켜보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하이라이트 동영상이 나올 때까지 목을 빼고 기다릴 필요도 없이 4쿼터만 보고 싶은 팬들에게 1.99달러(약 2200원)에 실시간 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권리를 팔기로 했다. 다음달 16일(현지시간) 막을 올리는 2018~19시즌부터 NBA 리그 패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애덤 실버 커미셔너는 “커다란 모멘트”라며 “지금은 작은 발걸음이기도 하다. 당장은 기술적 제한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가능한 빨리 미래에 경기의 어떤 부분만 따로 떼내 팬들이 골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NBA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터너 브로드캐스팅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도 같은 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다. 이르면 12월 초부터 쿼터별 구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영국 BBC가 28일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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