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디비전 직행 LA다저스!

디비전 직행 LA다저스!

심현희 기자
입력 2018-10-02 22:20
업데이트 2018-10-03 00:1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NL 서부지구 6년 연속 우승…류현진 4년 만에 마운드 설 듯

LA다저스가 6년 연속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지 확대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2일(한국시간) 콜로라도와의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이겨 6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뒤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자축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EPA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2일(한국시간) 콜로라도와의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이겨 6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뒤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자축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EPA 연합뉴스
올 시즌 부활에 성공한 류현진은 4년 만에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설 것이 확실시된다.

다저스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5-2로 이겨 서부지구 정상에 섰다.

다저스는 6년 연속 지구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며 서부지구 최강 팀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와일드카드전을 거치지 않고, 디비전시리즈(DS)에 직행한다. 다저스는 오는 5일부터 동부지구 우승팀 애틀랜타와 5전3선승제의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정규시즌 승률에서 앞선 다저스가 1, 2, 5차전을 홈에서 여는 어드밴티지를 갖는다.

후반기 사실상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류현진은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선발로 던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류현진은 1, 2차전이 열리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올 시즌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해 최소 2선발은 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 부상으로 3개월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15경기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 홈에선 9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1.15를 올렸다. 다만 올 시즌 애틀랜타전 등판 기록은 없다.

MLB.com의 다저스 담당 켄 거닉 기자는 디비전시리즈 로테이션을 클레이턴 커쇼, 류현진, 리치 힐, 워커 뷸러 순으로 예상했다.

류현진은 2013년, 2014년 연속 가을야구 마운드에 섰다. 2013년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는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리그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014년에도 디비전시리즈에 등판해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8-10-03 26면

많이 본 뉴스

22대 국회에 바라는 것은?
선거 뒤 국회가 가장 우선적으로 관심 가져야 할 사안은 무엇일까요.
경기 활성화
복지정책 강화
사회 갈등 완화
의료 공백 해결
정치 개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