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가운데) 독일 총리가 지난 29일(현지시간) 베를린 연방 의회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논의하고 있다. 2018.11.30.
베를린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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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 등은 29일(현지시간) 메르켈 총리가 탄 전용기 ‘콘라트 아데나워’(에어버스 A340)가 비행 중 기술적 결함으로 네덜란드 상공에서 회항해 쾰른에 내렸다고 전했다.
메르켈 총리와 올라프 숄츠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30일 다시 출발할 예정이다. 총리 일행은 정부 항공편을 이용해 마드리드로 이동해 일반 여객기로 갈아타고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한다.
외신들은 긴 여정을 고려할 때 총리 일행이 30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