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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내일 원내대표 경선… 김학용 vs 나경원 ‘2파전’

한국당 내일 원내대표 경선… 김학용 vs 나경원 ‘2파전’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18-12-09 22:26
업데이트 2018-12-0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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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메이트 못구한 유기준·김영우 불출마 김 후보 “경제전문가 김종석 손잡겠다” 나 후보 “정용기, 대여 투쟁력 검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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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나경원 의원이 9일 국회 정론관에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원회 의장 후보를 각각 소개하고 있다. 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 후보(왼쪽)와 나 의원.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나경원 의원이 9일 국회 정론관에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원회 의장 후보를 각각 소개하고 있다. 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 후보(왼쪽)와 나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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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김학용 의원이 9일 국회 정론관에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원회 의장 후보를 각각 소개하고 있다. 김종석 정책위의장 후보(왼쪽)와 김 의원.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김학용 의원이 9일 국회 정론관에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원회 의장 후보를 각각 소개하고 있다. 김종석 정책위의장 후보(왼쪽)와 김 의원.
연합뉴스
11일 치러지는 자유한국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김학용 의원과 나경원 의원의 대결로 압축됐다.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를 구하지 못한 유기준·김영우 의원이 9일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김학용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막아낼 강한 야당, 수권정당 한국당을 만들기 위한 정책위의장 후보로 최고의 경제전문가인 김종석 의원과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김종석 의원은 “현 정부의 좌파 포퓰리즘 정책으로 경제는 물론 대한민국의 안전도 보장받을 수 없다”고 했다.

나경원 의원도 기자회견에서 “대여 투쟁력과 협상력을 검증받은 정용기 의원이 정책위의장으로서 최적임자”라며 “경륜과 실력으로 품격 있는 투쟁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우파를 재건할 정책 정당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원내대표에 출마했던 유기준·김영우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 신청 마감까지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를 구하지 못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18-12-1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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