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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브라운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 신임 판사 13명 임명...한국계 포함

제리 브라운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 신임 판사 13명 임명...한국계 포함

최훈진 기자
입력 2018-12-11 17:48
업데이트 2018-12-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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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알라메다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로 임명된 한인 이유미 변호사. 2018.12.11 헤이스팅스 칼리지 홈페이지 캡처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알라메다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로 임명된 한인 이유미 변호사. 2018.12.11
헤이스팅스 칼리지 홈페이지 캡처
한국계인 이유미(46·유미 K 리) 변호사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알라메다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로 임명됐다고 10일(현지시간) 미 법률 전문매체 코트하우스뉴스가 전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7일 이 변호사를 포함한 13명의 고등법원 판사를 새로 임명했다. 한인 거주비율이 높은 알라메다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한국계 판사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 변호사는 캘리포니아 남부 포모나 칼리지를 졸업한 뒤 조지타운 법대를 졸업했다. 연방 제9항소법원 재판연구원(로클럭)을 거쳐 여러 로펌에서 근무하다 2005년부터 헤이스팅스 법대 교수로 재직했다. 2010년에는 이 대학에서 헤이스팅스 형법 재단을 만들어 2년간 이끌기도 했다.

최근 미 각급 법원에 한인 법조인의 진출이 두드러지는 추세다. 앞서 지난 7월 캘리포니아 제2항소법원 판사에 한인 2세 도로시 김(45)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법원 판사가 선임됐다. 또 10월에는 뉴욕, 코네티컷을 관할하는 연방 제2항소법원과 캘리포니아주 연방 제9항소법원에 한인 마이클 H 박, 케네스 K 리 변호사가 각각 선임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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