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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경찰청 실종 예방 GPS 지원 발달장애인까지 확대

SK하이닉스·경찰청 실종 예방 GPS 지원 발달장애인까지 확대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8-12-12 23:02
업데이트 2018-12-13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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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와 경찰청은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웨어러블 기기 ‘행복 GPS’ 지원을 발달장애인들에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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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GPS’
‘행복 GPS’
12일 SK하이닉스와 경찰청에 따르면 행복 GPS 보급은 치매 노인 등 기억장애 계층의 보호와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해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20년까지 총 1만 5000명의 치매 노인에게 무상으로 보급하기로 한 데 이어 이번엔 대상을 발달장애인으로 확대, 이달 500명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2000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9월 치매 노인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이 자리에서 보급 대상 범위를 넓히기로 합의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총 1만대를 보급했다”면서 “현재까지 실종 신고가 접수된 49명이 모두 무사히 귀가했고, 평균 발견 소요 시간도 12시간에서 1시간으로 크게 단축됐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행복 GPS’의 보급 대상을 계속 확대하는 동시에 독거노인들을 위해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스마트홈 기기를 지원하는 ‘실버 프렌드’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도 계속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8-12-1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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