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여선웅(36) 전 ‘쏘카’ 본부장을 초대 청년소통정책관에 임명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7일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시민참여비서관실에 최근 2급 선임행정관급인 청년소통정책관을 신설하고, 청년·소통 업무를 추가했다”며 “여 전 본부장이 오늘부터 출근했다”고 밝혔다.
여 정책관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서울 강남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청년특보를 지냈다. 앞서 청와대는 20~30대 지지층을 보듬기 위한 차원에서 일자리·주거·복지 등 청년정책을 총괄할 비서관 신설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