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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체부 장관 “방사능 위험 도쿄올림픽 훈련캠프 재검토”

박양우 문체부 장관 “방사능 위험 도쿄올림픽 훈련캠프 재검토”

신형철 기자
입력 2019-08-21 23:04
업데이트 2019-08-2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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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과 관련한 안전 문제를 고려해 2020년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선수들의 훈련캠프 설치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시차가 없고 안전하지 않다면 굳이 사전 훈련캠프를 운영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하자 박 장관은 “훈련캠프 등은 대한체육회와 다시 이야기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우리 선수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도쿄올림픽 자체가 안전 올림픽이 되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나 세계 다른 관계자들과 같이 얘기해 그런 방향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민주당 소속인 안민석 문체위원장도 “방사성 올림픽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한국 입장에서는 다른 국가들과 방사성 위험 우려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며 “우리 젊은 선수들을 방사성 위험 노출에 보내는 건 깊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임위 차원에서 내년 도쿄올림픽이 안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조사 내지 검증을 하기 위해 여야 간 프로그램을 진행하자”며 “(여야 문체위) 간사들과 이 문제를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2019-08-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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