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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윤홍근 회장 폭언·욕설, 허위로 판명”

BBQ “윤홍근 회장 폭언·욕설, 허위로 판명”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11-13 13:54
업데이트 2019-11-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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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납품은 허위…욕설 목격자도 없어”

윤홍근 제네시스 BBQ 회장  연합뉴스
윤홍근 제네시스 BBQ 회장
연합뉴스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윤홍근 회장이 2017년 가맹점을 상대로 폭언과 욕설을 했다는 논란이 2년여 수사 끝에 허위로 판명됐다고 13일 밝혔다.

BBQ는 “서울중앙지검 수사 결과 ‘유통기한이 임박했거나 중량 미달의 제품을 빈번히 제공했다’는 당시 가맹점 사장의 인터뷰 내용은 허위였다”며 “윤 회장의 폭언과 욕설을 목격했다는 매장 방문 손님도 실제로는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에서 BBQ 가맹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017년 5월 윤홍근 BBQ 회장이 매장을 찾아 폭언을 하고 매장을 폐점시키겠다며 협박했다고 언론에 폭로했다.
윤홍근 제네시스BBQ 회장
윤홍근 제네시스BBQ 회장 연합뉴스
A씨가 본사 측에 이에 사과를 요구하자 본사가 오히려 부실한 식재료를 제공하는 식으로 보복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BBQ는 “당시 사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많은 해명을 했지만 그간 ‘갑질’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조금이나마 그 이미지에서 벗어나 예전의 명예가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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