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신규 사망 105명, 확진 2048명…확산세는 소강

입력 : ㅣ 수정 : 2020-02-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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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2000여명, 사망자 100여명 수준 유지
해외 확산세 지속…일본·싱가포르·태국 등 700명 육박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원으로 새롭게 지정된 암 병원 인근에서 15일 방호복을 입은 직원이 교통 통제를 하고 있다.2020.2.15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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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원으로 새롭게 지정된 암 병원 인근에서 15일 방호복을 입은 직원이 교통 통제를 하고 있다.2020.2.15
AP 연합뉴스

중국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대규모 확산세가 잠시 소강 상태를 맞았다.

그러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2000여명과 100여명 수준에서 내려가지 않고 있는 등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048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105명 증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16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7만 548명이며 사망자는 1770명이다.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 5090명을 기록한 이래 16일까지 사흘째 2000명 선을 유지했다.

발병지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13일째 신규 확진자가 줄고 있다. 지난 3일 89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줄어 15일 166명, 16일 115명으로 이틀째 100명대를 기록했다. 후베이성 외 지역에서는 어느 정도 코로나19 확산 통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는 1933명, 사망자는 100명 증가했다. 이틀째 확진자 증가 수치가 2000명 미만이었다.

이 지역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5만 8182명과 1696명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던 9일 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보건소 격리구역에서 일하는 의사가 격무에 치쳐 보호복 차림으로 의자에 앉아 쪽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14일 공개됐다. 우한 로이터 연합뉴스

▲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던 9일 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보건소 격리구역에서 일하는 의사가 격무에 치쳐 보호복 차림으로 의자에 앉아 쪽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14일 공개됐다.
우한 로이터 연합뉴스

중국 전체로 보면 코로나19의 의심환자는 7264명이다.

지금까지 완치 후 퇴원자는 1만 844명이다. 현재 치료를 받는 총 확진자는 5만 7934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1만 644명이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87명이다.

홍콩에서 57명(사망 1명), 마카오에서 10명, 대만에서 20명(사망 1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텅쉰(텐센트)의 17일 오전 7시 현재 집계에 따르면 해외 누적 확진자는 688명, 사망 3명(일본 1명·프랑스 1명·필리핀 1명)이다.

국가별로는 일본 411명, 싱가포르 72명, 태국 34명, 한국 29명(우리 정부 발표로는 17일 오전 10시 현재 30명), 말레이시아 22명, 독일·베트남 16명, 미국·호주 15명, 프랑스 12명, 영국·아랍에미리트 9명, 캐나다 8명, 필리핀·인도·이탈리아 3명, 러시아·스페인 2명, 네팔·스리랑카·핀란드·캄보디아·스웨덴·벨기에 1명 등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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