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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릴레이’ 깜짝 참가한 최태원

‘헌혈 릴레이’ 깜짝 참가한 최태원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0-05-28 22:26
업데이트 2020-05-29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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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현장 예고없이 등장해 임직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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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열린 헌혈 행사에서 혈압을 재고 있다. SK그룹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열린 헌혈 행사에서 혈압을 재고 있다.
SK그룹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 릴레이에 참여했다.

최 회장은 28일 오후 SK텔레콤 직원들의 릴레이 헌혈 봉사가 이어지던 서울 중구 SK T타워를 예고 없이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뒤 체온, 혈압을 재고 헌혈했다. 최 회장은 “급박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위급 환자에게 혈액은 그 어떤 것보다 가장 강력한 안전망”이라면서 “우리 모두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 주는 ‘혈액 안전망’의 씨줄과 날줄을 짜는 데 구성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헌혈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장기화할수록 혈액 부족과 같이 과거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계속 일어날 수 있다”면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소외된 조직이나 개인이 있는지 등도 신경써 달라”고 강조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20-05-2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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