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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팔아먹었다…언니들, 원수를 갚겠어요”

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팔아먹었다…언니들, 원수를 갚겠어요”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6-06 13:30
업데이트 2020-06-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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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추모제서 격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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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구 중구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서 열린 ‘대구·경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의 날’ 행사에서 추모식에 참석한 이용수 할머니가 먼저 떠난 할머니들을 떠올리며 말하고 있다. 2020.6.6  연합뉴스TV
6일 대구 중구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서 열린 ‘대구·경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의 날’ 행사에서 추모식에 참석한 이용수 할머니가 먼저 떠난 할머니들을 떠올리며 말하고 있다. 2020.6.6
연합뉴스TV
“위안부를 왜 팔아먹어요. 언니들, 나는 끝끝내 원수를 갚겠어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위안부 관련 시민단체들을 격앙된 목소리로 비판했다.

6일 대구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서 열린 대구·경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에서 이용수 할머니는 돌아가신 피해자들을 향해 술잔을 올린 뒤 “언니들, 여태까지 할 일 못 하고 내가 이렇게 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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