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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청풍호서 여성 시신발견…2일 폭우 실종자 추정

[속보] 청풍호서 여성 시신발견…2일 폭우 실종자 추정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8-09 19:53
업데이트 2020-08-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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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서 실종자 수색/충북소방본부 제공
제천 청풍호서 실종자 수색/충북소방본부 제공
9일 오후 5시 48분쯤 충북 제천시 청풍호 인근에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충북소방본부는 수난구조대원이 청풍호 일대를 수색하던 중 시신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2일 오전 11시 56분쯤 단양군 어상천면 심곡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가족 3명 가운데 1명으로 추정된다.

당시 밭의 배수로 물길을 내던 A(72)씨가 급류에 휩쓸리자 이를 본 딸(49)과 사위(54)가 그를 구하려다가 함께 실종됐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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