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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2천만명 넘어…美 확진·사망 압도적 1위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2천만명 넘어…美 확진·사망 압도적 1위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8-10 08:53
업데이트 2020-08-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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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쓴 트럼프
마스크 쓴 트럼프 연합뉴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만 명을 넘어섰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닷컴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기준)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000만20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들어 전세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0만 명에 육박하는 등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우한의 정체불명 폐렴이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작년 12월 31일 이후 7개월여 만이다. WHO가 확산의 심각성을 인정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올해 1월 30일을 기준으로는 약 반년 만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6월 28일 1000만명을 넘어선 뒤 25일 만인 지난달 22일 1500만명으로 폭증했다. 이후 나흘마다 100만명씩 늘어났다.

첫 발병보고부터 확진자가 1000만명이 될 때까지 6개월여가 걸렸으나 1000만명이 더 늘어나기까지는 4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519만명으로 압도적 1위이며, 그 뒤를 브라질(303만), 인도(220만), 러시아(88만), 남아공(55만)이 잇고 있다.

사망자 또한 미국이 16만 명으로 압도적 1위며, 브라질이 10만, 멕시코 5만2000, 영국 4만6000, 인도 4만4000 순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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