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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집단면역 달성, 국민 10명 중 7명 ‘불가능’ 전망”

“11월 집단면역 달성, 국민 10명 중 7명 ‘불가능’ 전망”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4-22 15:59
업데이트 2021-04-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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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강서구 부민병원에서 항공업계 승무원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항공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날부터 시작된다. 2021. 4. 19  박윤슬 기자 seul@seul.co.kr
19일 서울 강서구 부민병원에서 항공업계 승무원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항공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날부터 시작된다. 2021. 4. 19
박윤슬 기자 seul@seul.co.kr
정부의 ‘11월 집단면역’ 목표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은 어려울 것이라며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대해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응답은 69%로, “가능할 것으로 본다”는 응답(24%)을 크게 웃돌았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4%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44%)보다 10% 포인트 높았다.

다만 긍정평가는 지난 4월 첫째 주 조사보다 12% 포인트 하락하면서 지난해 7월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상생방역’을 내세우는 것과 같이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인 방역 대책을 내놓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는 응답이 54%로 “동의하지 않는다”(39%)보다 높았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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