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25일께 채권단에 추가 자구안 제출”

한진해운 “25일께 채권단에 추가 자구안 제출”

입력 2016-08-22 19:54
수정 2016-08-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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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막바지에 몰린 한진해운이 25일 채권단에 추가 경영정상화 방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진해운은 “25일께 채권단에 추가 자구안을 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자구안에 담길 구체적인 내용은 함구했다. 다만 계열사를 활용한 한진그룹 차원의 지원과 27∼28%대 용선료 조정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한진해운으로부터 자구안을 받으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수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다음 주 초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산은이 자구안을 수용하면 사채권자 채무 재조정, 채권단 출자전환 등 나머지 자율협약 조건이 순조롭게 이행될 전망이다.

반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한진해운이 자구안을 수정해 다시 제출해야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 편이다.

자율협약이 종료되는 9월 4일까지 자구안이 최종 수용되지 않으면 한진해운은 법정관리 수순을 밟게 된다.

채권단은 한진해운이 앞으로 1년 6개월간 부족한 자금 중 최소 7천억 원을 한진그룹이 자체적으로 채우라고 요구해왔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자금 여력이 없다며 4천억 원 이상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으나 막판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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