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지원… DB 구축 등 관리
LG전자는 협력사 15곳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컨설팅 지원을 한다고 6일 밝혔다. 공급망 전 과정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중요해지자 탄소배출 감축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수하겠다는 것이다.협력사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시작으로 측정·진단, 개선 방안 도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등 전 단계에 걸쳐 컨설팅을 한 뒤 생산 공정 중 에너지 소비가 많은 설비에 대한 관리 체계를 분석한다. 이후 설비 효율 개선, 에너지 관리 최적화를 통해 실질적인 탄소배출 저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컨설팅 지원 대상 협력사 규모도 점차 늘려 나가기로 했다. 2021년부터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제3자 ESG 리스크 검증 규모도 지난해 2개국 50개사에서 올해 8개국 72개사로 확대한다. 협력사의 탄소배출량 관리, 결과 확인이 가능한 시스템도 개발했다. 회사 측은 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공급망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4-05-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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