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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명 육박… “못 막으면 내주 4단계+α로 가야”

1900명 육박… “못 막으면 내주 4단계+α로 가야”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입력 2021-07-28 22:36
업데이트 2021-07-29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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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896명 또 최다… 코로나 안 꺾여
중수본 “모더나 백신 공급 다음주 재개”
공급 차질, 물량도 적어 수급 불안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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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365명으로 3주째 네자릿수를 기록한 27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1.7.27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365명으로 3주째 네자릿수를 기록한 27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1.7.27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공급이 다음주 재개된다. 하지만 그간 공급 차질이 계속된 데다 도입 물량도 적어 수급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마저 28일 0시 기준 1896명으로 2000명을 바라볼 정도까지 늘어났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모더나사의 생산 총괄 책임자, 부회장 등이 백신 공급 협의를 했다”며 “모더나사는 연기 물량의 상당 부분을 다음주에 우선 공급하고 8월 물량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75만회분, 31일 121만~196만회분을 받기로 한 게 연기됐었다”며 “다음주에 일단 130만~140만회분을 제공받는 것으로 이야기됐다. 8월 850만회분은 예정대로 들어온다”고 말했다.

정부는 50대 접종을 일정대로 진행하고 18∼49세 접종도 당초 계획대로 8월 하순부터 9월까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12일부터 수도권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다면 다음주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α’ 격인 더 강한 방역조치 적용 여부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21-07-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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