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대 이전에 발간된 107종 131책이 전시된다.
전시하는 고성경 가운데는 영어 번역 이전의 ‘히브리어 성경(네덜란드, 1661)’, ‘그리스어 및 라틴어 신약 성경’(스위스, 1619), ‘라틴어 성경(영국, 1580)’을 비롯하여, ‘제네바 성경(영국, 1582)’과 ‘흠정역 성경(영국, 1614)’ 등의 영어 성경, ‘루터역 독일어 성경(독일, 1793), ’이탈리아어 성경(스위스, 1641) 등 여러 언어로 된 희귀본 성경이 포함되어 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계명대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창립된 대학으로 성서캠퍼스 본관 종탑에 그 뜻을 이어받는다는 의미로 성경을 비치해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