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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00만 달러 北 송금’ 보도에 “검찰 신작 소설”

이재명, ‘300만 달러 北 송금’ 보도에 “검찰 신작 소설”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1-31 13:41
업데이트 2023-01-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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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실력으로 봐서 잘 안 팔릴 것”
검찰 재출석 날짜 질문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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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30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30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1일 경기도지사 시절 자신의 방북을 위한 자금으로 쌍방울이 북한에 300만 달러를 보냈다는 의혹과 관련해 “아마 검찰의 신작 소설이 나온 것 같다”며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검찰의) 종전 창작 실력으로 봐서 잘 안 팔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쌍방울그룹 각종 비리의혹’ 사건의 핵심인 김성태 전 회장이 검찰 조사에서 ‘북한에 총 800만 달러를 전달했고, 이 중 500만 달러는 이 대표가 지사 시절 추진한 ‘북한 스마트팜 개선 사업’, 나머지 300만 달러는 이 대표 방북 추진과 관련한 돈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는 보도가 이날 잇따랐다.

이 대표는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재출석 일자가 조율됐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8일 조사에 이은 검찰의 추가 소환조사 요구에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대선)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며 출석 입장을 밝혔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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