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테마파크 등 유료 관광지 3곳 입장료 50% 할인
8월 2일까지 군위삼존석굴 등에서 모바일 스탬프 투어
1930년대 지어진 옛 간이역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경북 군위군 산성면 화본역. 네티즌이 뽑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위군 제공
우선 군은 7월 한 달 동안 군내 유료 관광지 입장료 50% 할인율을 적용한다. 대상 관광지는 삼국유사테마파크, 사라온이야기마을, 엄마아빠 어렸을적에 등 3곳이다. 다만, 삼국유사테마파크 할인율은 대구시민에 제한된다. 이 기간동안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는 입장객 대상으로 ‘안녕! 3964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LG스탠바이미(1명), 아이패드(1명), 다이슨 헤어드라이기(1명)를 증정한다.
군은 또 7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군위지역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한 외부 관광객에게 선물을 주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군위삼존석굴·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위천수변테마파크·장곡자연휴양림 등 군위지역 관광지 10곳 중 4곳 이상을 방문 후 ‘스탬프 투어’ 앱에서 선물 신청을 하면 된다. 응모자 증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문화상품권을 준다. 군위군민은 스탬프 투어 참여만 할 수 있고, 경품을 받을 수 없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군위군 대구 편입을 홍보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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