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단식 중인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국회 직원들이 혈서를 쓴다며 커터칼을 든 시민을 제지하고 있다. 2023.9.15 연합뉴스(공동취재)
15일 국회경비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건물 내 민주당 당대표실 앞에서 김모(73)씨가 전지만 한 크기의 종이와 흉기를 꺼내 “나라가 망하고 있다”며 소란을 피우다가 엄지손가락 쪽에 자해를 시도했다.
이를 본 의회방호과 직원들이 김씨를 제압해 흉기를 빼앗고 국회 밖으로 퇴거시켰다.
김씨는 혈서를 쓰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가 엄지손가락을 다친 것 외에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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