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가게 절도 혐의 국회의원 보좌관 입건…의원실에는 사직서 제출

복권 가게 절도 혐의 국회의원 보좌관 입건…의원실에는 사직서 제출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4-03-11 10:38
수정 2024-03-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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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4일 한 복권방에서 현금 10만원을 훔친 혐의로 국회의원 보좌관 A씨를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4일 한 복권방에서 현금 10만원을 훔친 혐의로 국회의원 보좌관 A씨를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복권 가게에서 다른 손님이 놓고 간 현금을 훔쳤다는 의혹을 받은 국회의원 보좌관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부산지역 한 복권 가게에서 계산대에 있던 현금 10만원가량을 가져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부산지역 현역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일하는 보좌관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복권 가게의 신고를 받고 CCTV를 분석해 A씨를 특정했다. 그동안 A씨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를 벌이다 지난 8일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번 사안이 외부로 알려지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절도 혐의로 조사해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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