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농수산물시장,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선정

마포농수산물시장,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선정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4-10-02 10:34
수정 2024-10-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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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우수시장 선정 위해 3월부터 준비
특별점검·사례조사, 원산지 표시판 제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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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주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서울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 등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현판을 건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마포구 제공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주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서울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 등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현판을 건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는 마포농수산물시장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주최 ‘2024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 의무자인 상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원산지 표시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로 이뤄졌으며, 원산지 표시 준수 실태와 시장 참여도, 관리 적극성, 시장의 위생과 청결 상태 등을 고려해 우수시장을 선정했다.

마포농수산물시장은 우수시장에 선정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국립수산물품질 관리원, 마포구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원산지 표시 업무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구는 이와 함께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과 우수시장 사례조사, 원산지 표시판 자체 제작 및 배포, 원산지 표시 교육자료 홍보영상 촬영 등 원산지 표시 준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마포농수산물시장은 지난달 30일 현판식을 개최하고 우수시장 현판을 시장 입구에 내붙였다. 아울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부상 500만원을 수령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농수산물시장이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에 선정된 것은 투명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상인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시장경영패키지사업, 음식문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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