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선수들과 달리 항공기 이코노미석을 배정받아 성차별 논란에 휩싸였던 일본 여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귀국 비행기에서는 비즈니스석에 앉을 전망이라고 AFP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일본 여자 대표팀의 사사키 노리오 감독은 “런던올림픽을 마치고 도쿄로 돌아갈 때 비즈니스석에 앉을 것 같다”며 “일본축구협회가 메달 확보에 대한 보상으로 좌석 업그레이드를 해주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여자 대표팀은 런던행 항공기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이용한 반면 같은 비행기에 탄 남자 대표팀은 비즈니스석을 차지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여자 대표팀이 6일(현지시간) 프랑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해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자 협회의 생각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귀국 항공편에 비즈니스 좌석이 모자랄 경우에는 다시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에 앉아 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노리오 감독은 전했다.
연합뉴스
일본 여자 대표팀의 사사키 노리오 감독은 “런던올림픽을 마치고 도쿄로 돌아갈 때 비즈니스석에 앉을 것 같다”며 “일본축구협회가 메달 확보에 대한 보상으로 좌석 업그레이드를 해주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여자 대표팀은 런던행 항공기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이용한 반면 같은 비행기에 탄 남자 대표팀은 비즈니스석을 차지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여자 대표팀이 6일(현지시간) 프랑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해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자 협회의 생각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귀국 항공편에 비즈니스 좌석이 모자랄 경우에는 다시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에 앉아 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노리오 감독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