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신시내티의 올시즌 불안요소…추신수 부재”

“MLB 신시내티의 올시즌 불안요소…추신수 부재”

입력 2014-01-14 00:00
수정 2014-01-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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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 기계’ 추신수(32)의 부재가 다시금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불안 요소로 꼽혔다.

추신수 AFP 연합뉴스
추신수
AFP 연합뉴스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올 시즌 신시내티의 5대 불안 요소를 정리하며 추신수의 이름을 거론했다.

야후스포츠는 “신시내티는 선발 투수 브론슨 아로요와 베테랑 포수 라이언 해니건, 광풍을 일으킨 추신수 없이 2014시즌을 맞이할 것”이라며 “이들은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신시내티는 올해 이들의 부재로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구단 안에서조차 빌리 해밀턴이 ‘출루 기계’ 추신수를 대신할 수 있으리라고 그 누구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추신수의 빈자리를 평가했다.

신시내티는 2014시즌에서 해밀턴으로 추신수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야후스포츠는 “해밀턴의 도루와 중견수 수비 능력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면서도 “지난 시즌 추신수 덕에 상당한 재미를 본 신시내티는 해밀턴으로 인해 올 시즌 전반기에 곤두박질 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야후스포츠는 추신수 외에도 한 차례 트레이드가 무산된 브랜든 필립스, 부상 여파로 힘겨워하는 팀의 에이스 조니 쿠에토와 중심 타자 라이언 루드윅, 신예 토니 싱그러니의 부족한 경험 등을 신시내티의 불안 요소로 꼽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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