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통산 11번째 우승을 확정하는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섰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6월 10~7월 10일·프랑스) 개막을 앞두고 ‘절대 휴식’을 선언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유로 2016 개막 때까지 충분한 휴식 시간이 부족한 상태”라며 “호날두가 체력을 회복하려고 스페인 이비사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호날두는 스페인 휴양지인 이비사에서 요트를 타고 해수욕을 하며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달 29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해 120분 연장 혈투를 펼친 뒤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팀의 5-3 승리를 확정했다.
소속팀 일정을 마친 호날두는 애초 유로 2016에 나서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었지만 피로누적에 따른 부상 위험을 우려한 코칭스태프가 이번 주까지 휴가를 보내고 대표팀에 합류하라는 통보를 했다.
호날두는 3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의 평가전에도 빠진다.
그는 잉글랜드 평가전 결장에 대해 “내 다리도 쉬어야 한다. 지금은 휴식이 필요하다”며 “6일 동안 휴가를 얻었다. 유로 2016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아주 피곤하다. 이번 시즌 4천분 이상을 뛰었다”며 “이 기록은 팀에서도 최고다. 내가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하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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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에 따르면 호날두는 스페인 휴양지인 이비사에서 요트를 타고 해수욕을 하며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달 29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해 120분 연장 혈투를 펼친 뒤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팀의 5-3 승리를 확정했다.
소속팀 일정을 마친 호날두는 애초 유로 2016에 나서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었지만 피로누적에 따른 부상 위험을 우려한 코칭스태프가 이번 주까지 휴가를 보내고 대표팀에 합류하라는 통보를 했다.
호날두는 3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의 평가전에도 빠진다.
그는 잉글랜드 평가전 결장에 대해 “내 다리도 쉬어야 한다. 지금은 휴식이 필요하다”며 “6일 동안 휴가를 얻었다. 유로 2016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아주 피곤하다. 이번 시즌 4천분 이상을 뛰었다”며 “이 기록은 팀에서도 최고다. 내가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하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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