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알리·테무·쉬인, 싼 맛에 샀지만 불만족”

“中알리·테무·쉬인, 싼 맛에 샀지만 불만족”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24-04-02 03:14
업데이트 2024-04-02 03: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한상의, 中쇼핑몰 소비자 조사

10명 중 8명 “불편·피해 경험 있어”
배송 지연·저품질·제품 불량 지적


이미지 확대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초저가를 앞세워 국내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정작 국내 소비자의 쇼핑 만족도는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1년 이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3.1%가 저렴한 제품 가격을 이용 요인으로 응답했다고 1일 밝혔다.

하지만 응답자 중 80.9%는 이용에 불만이 있고 피해를 경험한 적도 있다고 답했다. 세부적인 불만이나 피해 사항으로는 59.5%가 배송 지연을 꼽았다. 이어 낮은 품질(49.6%), 제품 불량(36.6%), 과대광고(33.5%), 사후관리(AS) 지연(28.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강윤혁 기자
2024-04-02 17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