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옥천 산불 “100여명 방화선 구축하고 방어” 화재 원인은?

옥천 산불 “100여명 방화선 구축하고 방어” 화재 원인은?

입력 2015-04-26 16:34
업데이트 2015-04-26 16: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옥천 산불. 옥천소방서 제공
옥천 산불. 옥천소방서 제공
옥천 산불

옥천 산불 “100여명 방화선 구축하고 방어” 화재 원인은?

26일 낮 12시쯤 충북 옥천군 이원면 원동리 야산에서 불이 나 바람을 타고 주변 산으로 번지고 있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3대와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등 100여 명이 진화에 나섰지만, 산세가 험하고 연기까지 심해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옥천군은 불이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해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전체 공무원을 비상소집했다.

또 산불 현장에서는 불길이 마을 쪽으로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는 중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금방 잡힐 것 같던 불길이 갑자기 불어닥친 돌풍으로 크게 확산된 상태”라며 “불이 산등성이를 타고 계속 번지고 있어 충남도소방본부의 헬기지원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불이 난 곳은 지난해 잡목 등을 벌채한 뒤 새로 나무를 심은 조림지다.

군은 산나물 등을 캐던 입산객의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