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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실물 없는 첫 모바일 카드 나와

플라스틱 실물 없는 첫 모바일 카드 나와

이유미 기자
입력 2015-05-21 23:38
업데이트 2015-05-22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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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모비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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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붕 하나카드 사장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한 커피숍에서 ‘모비원’으로 결제를 시연하고 있다. 하나카드 제공
정해붕 하나카드 사장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한 커피숍에서 ‘모비원’으로 결제를 시연하고 있다.
하나카드 제공
하나카드가 21일 국내 최초로 모바일 카드인 ‘모비원’을 출시했다. 모바일 카드는 플라스틱 실물 없이 휴대전화에 내재된 카드다. 플라스틱 신용카드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래 65년 만에 새로운 결제 환경이 도입되는 셈이다.

모비원은 휴대전화 유심(USIM) 칩에 신용카드를 탑재해 이용하는 방식이다. 온라인은 모든 가맹점에서, 오프라인은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를 설치한 가맹점(현재 약 3만곳)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 사용액의 0.8%를 할인해 준다. 일부 오프라인 특화가맹점(대형 할인점, 커피전문점, 편의점, 주유소 등)에서는 최대 1.6% 깎아 준다. 연회비는 3000원이다. 발급 비용이 절감되는 만큼 연회비를 70% 절감했다는 것이 하나카드 측의 설명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2015-05-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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