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줄도 안 걸고 “뛰어라”…번지점프 직원 입건

줄도 안 걸고 “뛰어라”…번지점프 직원 입건

입력 2016-09-21 22:50
업데이트 2016-09-22 15: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42m 밑 물로 추락 여성 전치 4주

번지점프 추락 사고 당시 모습. 출처=유튜브 로뎅이 화면 캡처
번지점프 추락 사고 당시 모습. 출처=유튜브 로뎅이 화면 캡처
번지점프 운영 직원이 줄을 점프대 안전고리에 걸지 않는 바람에 번지점프를 한 손님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물이 아니라 땅에 떨어졌다면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였다.

21일 강원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4일 오후 6시쯤 춘천시 강촌의 한 번지점프대에서 유모(29·여) 씨가 번지점프를 시도했다. 유씨는 점프와 함께 안전조끼에 연결된 코드줄이 점프대에서 분리되며 아파트 14층 높이인 42m 아래 깊이 5m의 물에 그대로 빠졌다. 이 사고로 유씨는 안면마비 증세와 함께 목과 가슴에 전치 4주의 상처 등 전신에 타박상을 입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6-09-22 10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