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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예시민 된 에스토니아 대통령

서울 명예시민 된 에스토니아 대통령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18-10-09 22:44
업데이트 2018-10-1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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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9일 중구 세종대로 시청에서 케르스티 칼률라이드(왼쪽·49) 에스토니아 대통령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2016년 에스토니아 5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칼률라이드 대통령은 1991년 에스토니아 독립 이래 최초의 여성 국가원수이자 최연소 대통령이다. 그는 지난 2월 강원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했다. 에스토니아 국적을 가진 서울시 명예시민으론 칼률라이드 대통령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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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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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은 이달 초 유럽 순방에서 칼률라이드 대통령을 만나 서울시와 에스토니아 간 디지털 정책 분야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칼률라이드 대통령은 박 시장에게 전자영주권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날 수여식을 마친 뒤 칼률라이드 대통령은 시장실에 설치돼 있는 디지털시장실을 참관했다. 박 시장은 “한국과 에스토니아는 디지털 정책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이라는 공통점을 가졌다”며 “한국과 에스토니아 간 전자정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등에 대한 협력을 키워나가는 시점에서 칼률라이드 대통령이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띤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8-10-10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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