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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 ‘노란조끼 시위’ 촉발한 유류세 인상 철회

프랑스 정부, ‘노란조끼 시위’ 촉발한 유류세 인상 철회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12-06 07:20
업데이트 2018-12-0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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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노란조끼’ 시위  EPA 연합뉴스
프랑스 ‘노란조끼’ 시위
EPA 연합뉴스
프랑스 전역에서 몇 주간 ‘노란조끼’ 시위를 촉발시켰던 유류세 인상이 철회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정부가 유류세 인상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필리프 총리는 이날 의원들에게 “2019년 예산에서 이 세금(유류세) 인상은 없어졌기 때문에 정부는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엘리제궁의 한 관리도 “마크롱 대통령이 유류세 인상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시위가 확산하자 내년 1월 예정됐던 유류세 인상을 6개월 유예하겠다고 밝혔으나 노란조끼 시위 기세는 누그러지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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