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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 안정적”…외교부, 중국 후베이성 여행경보 완화

“코로나 상황 안정적”…외교부, 중국 후베이성 여행경보 완화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8-10 10:16
업데이트 2020-08-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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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첫 발병지로 지목되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거리에서 의료진이 주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5.15  AFP 연합뉴스
코로나19 첫 발병지로 지목되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거리에서 의료진이 주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5.15
AFP 연합뉴스
“현지 유학생 등 우리 국민이 복귀 희망”

외교부가 10일 중국 후베이성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3단계(철수권고)에서 하향해 다른 중국 지역과 같은 특별여행주의보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하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한다.

외교부는 “후베이성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중국 다른 지역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현지에 생활 근거지를 둔 자영업자와 유학생 등 우리 국민이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후베이성으로의 불필요한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이곳으로 복귀하는 국민은 위생수칙 준수, 외출·이동 자체,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또 최근 무력충돌이 발생한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국경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해당 지역에서 철수할 것을 권고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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