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째 통제 중… 바닥 드러낸 잠수교
장마가 소강 상태를 보인 13일 서울 잠수교에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들이 다리 개통을 위해 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잠수교는 기록적인 장마와 집중호우로 지난 2일 이후 12일째 통제되고 있다. 역대 최장 기록이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기상청은 “14일부터 중부지방은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오전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뿐만 아니라 충청지역, 강원 영동지역과 경북 북부 일부 지역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13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북부 50~150㎜(많은 곳 200㎜ 이상), 강원 영동, 충청남부, 경북북부 30~80㎜이다. 14일 오후에는 전라 내륙지역에도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5~40㎜의 다소 많은 양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20-08-14 10면